🫘호두 팥 만쥬 만들기 레시피 홈베이킹🫘

 

이번 베이킹 일기는 호두팥만쥬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
만쥬는 일본의 화과자로 밀가루나 쌀 등의 반죽에다가 소를 넣고 찌거나 구워서 만든다고 해요.
수분이 거의 없어서 따뜻한 차와 같이 먹기도 하며 시각적으로 예술적인 측면이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집에 있는 팥앙금을 이용해서 팥만쥬를 만들어보고 여기에 고소함을 더해줄 호두를 넣어 식감과 많이 달지 않으면서 고소함을 추가해주었습니다 ㅎㅎ 바로 레시피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호두팥만쥬
(반죽 20g, 팥앙금 40g
분할 18개 분량)
박력분 200g +
베이킹파우더 1g

설탕 50g + 꿀 25g +
소금 1g

계란 1.5개 (75g)

버터 25g

팥앙금 720g

호두 60g

통호두 (위에 토핑)

계란물 (계란 + 우유
1:1 비율)

★ 만들기 전에

중탕할 물 먼저 데워주기

오븐 온도 190℃로
예열해주기

★ 호두 전처리

호두를 먹기 좋게 잘게 잘라준 후, 뜨거운 물에 한 번 삶은 다음 체에 걸러 물기를 빼준다.

  그리고 약불에 올린 팬에 넣고 호두의 수분을 없애주는 정도로 한 번 볶아준다.

  (통호두도 전처리 해주면 좋습니다!)

도구: 고운체, 거품기, 온도계, 고무주걱, 랩

 

 

1. 계란을 거품기로 풀어주고 설탕 + 꿀 + 소금을 넣고 섞어준다.

2. 버터를 넣어서 잘 저어준 다음, 중탕할 물 위에 볼을 올려 거품기로 잘 저어준다.

(설탕 입자들이 다 녹을때까지만 중탕!)

3. 중탕 물에서 내리고 나서 온도계로 체크했을 때, 27℃까지 내려가게 식혀준다.

(볼 밑면을 만졌을 때, 미지근한 정도가 되면 가루재료를 넣어주셔도 됩니다!)

4.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고운체에 내린 다음,

고무주걱으로 가루재료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섞어준다.

5. 반죽 윗면을 랩으로 감싸주고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정도 냉장휴지 시켜준다.

6. 숙성 시키는 중, 호두 전처리와 팥앙금 계량을 해준다.

호두 전처리의 모습이예요!
전처리를 해주면,

호두의 텁텁한 맛을 줄이고 고소함을 더 높여줍니다 ㅎㅎ

​7. 팥앙금 계량한 곳에 호두 전처리 한 것을 넣어주고 골고루 혼합이 되게 섞어준다.
그리고 40g씩 팥앙금을 분할해준다.

1시간 숙성 완료 후...

 

 

8. 숙성 완료된 반죽을 실리콘매트 위에 올려주고 약간의 덧가루
(강력분)을 뿌려주면서 매끈한 반죽이 될때까지 치대준다.

 

9. 반죽을 20g씩 분할해주고 동그랗게 굴려준다

10. 반죽을 약간 피고 나서 분할해둔 팥앙금을 위에올려 반죽으로 감싸준다.

완전히 감싸지고 나서 가볍게 굴려준다.

11. 성형이 완료된 반죽을 팬에 간격을 두면서 하나씩 올려주고 손바닥으로 약간 눌러준다.

(너무 누르지 않게!)

12. 위에 먼저 실리콘 붓으로 계란물을 발라주고 나서 전처리한 통호두를 올려준다.
13. 190℃ 예열한 오븐에 넣고 180℃에 맞추어 15~18분 정도 구워준다. 중간에 팬을 돌려서 골고루 익게 구워준다.

다 구워진 팥만쥬는 식힘망에 옮겨 식혀준다.
이렇게 호두와 팥앙금을 사용하여 호두팥만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윗면의 반죽이 얇게 성형 되다보니 구워지면서 자연스럽게 갈라진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모두 다 터져있어서 선물 받은 분들에게는 자연스러워보여 예뻐보인다고 하셨어요 ^^

맛은 진짜 많이 안달고 호두의 고소함이 더해져 맛있게 먹었어요! 할머니나 할아버지, 그리고 단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너무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팥앙금 대신에 백앙금을 넣어 밤과자처럼 만들어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답니다!
그리고 팥앙금의 약간의 수분감이 있어 많이 텁텁한 점은 없었는데, 그래도 따뜻하고 깔끔한 차와 같이 어울리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리고 단면을 잘라보았을 때, 반죽이 안쪽으로 쏠려있던 점이 있었어요.
반죽의 두께가 너무 얇은 점도 있으면서 팥앙금을 감싸고 나서 너무 많이 굴려서 반죽이 안쪽에 쏠렸다고 생각이 듭니다 ㅎㅎ..
다음에 만들 때는 2번 정도만 굴려보려고 합니다!